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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시브/공개

프로젝트 중심 빅데이터 융합 머신러닝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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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6.(수) 첫 시작으로 2024. 4. 25.(목)에 종강을 하였다. 

학원은 강남에 위치한 아이티윌 ITWILL 이었고, 도어 투 도어로 왕복 4시간 가까이 주5일 강의에 참석하였다. 

 

 

 

학원 첫 날 사진이다.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학원 소개를 마치고 옆 자리 친구들과 점심 먹으러 가면서 처음 나누었던 대화가 전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 사는지 였던 것 같다. 

 

 

 

 

 

사실 이 게시판의 목적은 학원에 다니면서 짬짬히 느낀점을 작성하려고 한 것이었는데, 복습에 치이느라 쓸 수가 없었다.

그러나 복습 게시판은 꾸준히 채워왔다는 게 뿌듯 !

 

나의 블로그 게시판 목록 중 일부

 

 

비공개 글도 꽤 있어서(선생님 저작권 자료를 포함한 경우 게시글을 비공개로 올림, 통계는 다 비공개), 타인은 다 볼 수는 없지만 이정도로 복습을 꾸준히 하였다.

Linux와 SHELL의 경우,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전 직장의 현업까지 거의 10년 가까이 사용한 적이 있어서 복습을 따로 하지 않았지만 내가 잘 몰랐던 부분을 배운 것도 있어서 추후 포트폴리오 정리가 끝나면 채워 넣을 계획이다.

Tableau도 포트폴리오 끝나면 정리할 것 !

 

 

6개월동안 수업을 진행해주신 선생님은 홍은혜 강사님이었다.

아이티윌 이라는 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다른 학원과 비교하며 따져보았으나(자바를 배우지 않는 것이 필수, 다른 국비 학원들은 자바 수업이 끼워져 있는 곳이 많았다), 강사 선택은 내가 할 수가 없던 상태였다.

 

물론 강사님을 따져볼 수야 있겠지만, 내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하루 빨리 학원 수업을 시작해서 최대한 공백기를 줄여야 하는 것이 중요했기에 강사를 선택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수업을 들을 수록 정말 운이 좋게 홍은혜 강사님을 잘 만났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실력이 아주 좋으셨음(굉장히 전문적)

 - 국비 학원 인식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그 중에 하나가 강사님들의 실력이었다. 대충 수업 시간을 채우거나, 커리큘럼에 대해 비전공자(다른 학원을 찾아보았을 때, 강사님이 보통 타 전공인데 자격증 소유만으로 빅데이터 전문 강사님이신 경우가 꽤 있었음)가 많다는 말을 듣고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그냥 내가 챙길 수 있을 만큼 챙겨가자라는 마인드로 학원 수업에 참석했는데, 내가 챙겨갈 것이 너무 많아 복습에 많이 허덕였다. 대기업 데이터 엔지니어 경력이 있으신데 거기에 통계학 전공이셔서 아주 전문적이셨으니.... 너무 유익하고 배울 것이 많아 하루에 배운 것을 다 복습하고 기록하다보니 내가 잠을 못잤다!! 

 

 

2. 기초부터 현업까지 아우르는 수업 내용

 - 기초적인 내용부터 수업을 시작하여 현업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까지 상세히 알려주시고 중요하다고 강조도 해주신다. 분명 그냥 기초만 배우고 넘어갔다면, 그래서 이게 뭐 어떻다는거지? 어디에 쓰이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을텐데, 현업에 이렇게 쓰이기 때문에 이런 점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늘 강조해주셨다. 덕분에 현업에서 사용하는 팁들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현업 경력까지 있으신 분이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3. 든든한 진로 상담자 역할

 - 나는 태생이 걱정이 많은 사람이었기에 수업을 듣는 동안에도 걱정이 많았다. 특히 수업을 듣기 시작한 후 초반 3개월까지 걱정만 달고 살았던 것 같다(선생님에게 있어 내 이미지는 걱정인형). 그래서 수업 초반에 여러 번 홍은혜 강사님께 상담을 요청했는데 그럴때마다 흔쾌히 시간을 내주셨다. 어떤 고민인지 이제 기억이 안나지만(이로써 내의 고민은 쓸 데 없었으며 지나면 다 잊혀지고 해결될 내용이었음을...) 선생님은 내가 상담 신청을 할 때마다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답변도 해주시고, 선생님의 경험도 알려주시면서 큰 도움을 주셨다. 그러다보니 걱정이 많았던 내가 3개월 후에는 거의 걱정이 사라져 상담을 받을 일도 없어졌다. 과거 선생님 제자들도 종종 찾아와 상담을 요청할 정도면 말 다한 듯. 연애 상담 빼고 다 해주신다고 하셨다(사안이 심각한 연애 상담은 가능할지도ㅋㅋㅋ)

 

 

그 외에도 너무 강의를 재미있게 해주셔서 커리큘럼에 따라 진도가 바뀔 때마다 내 꿈도 계속 바뀌었다. 어느날은 튜너가 되고 싶다가, 어느날은 DBA가 되고 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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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혜 강사님도 매우 좋았지만, 아이티윌에서도 많은 관리를 해주셨다.

 

내가 속한 빅데이터 분석반을 담당해주신 이동균 과장님께서도 학생 출결과 학생 민원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개인적으로 여쭤볼 것이 있어 카톡을 드리면 친절하시면서 정확하고 빠른 속도로 답변을 주셨다. 이럴 때마다 내가 공무원이었을 때 이 분 정도 했으면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티윌 취업지원팀의 권정훈 대리님께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식 상담 시간이 아니라 수시 도움 요청에도 이력서 첨삭에 많은 팁을 주셨다. 학원이 종강해도 취업할 때까지 이력서 첨삭을 도와주신다고 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게다가 학원 동기 구성원들까지 너무 좋았기에 강사님 + 학원 + 동기 세 박자가 너무 만족스러웠다.

 

 

 

세미 프로젝트 기간에는 로비에 있는 이 테이블에서 거의 살다시피 한 것 같다.

3개월이 훌쩍 지난 때 즈음, 교실 안이 답답해질 때 마침 세미 프로젝트 기간이어서 맨날 학원에 와서 이 자리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건 학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프로젝트실도 있어서 세미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조원들끼리 회의가 필요할 때 이 프로젝트 방을 빌려 회의를 진행했었다.

특히 저 프로젝트룸 8인실의 경우 스마트 전자 칠판이 있는데 너무 잘 이용했다.

친구와 따로 스터디 할 때에도 종종 이용했는데 쾌적한 공간이었다.

 

 

 

물론 원활히 학원을 마친 건 아니었다. 나름의 슬럼프도 있었고 건강 악화로 인해 속상한 적도 많았다. 그래도 종강 하나 보면서 달려왔는데, 막상 종강을 하니 싱숭생숭하기도, 시원섭섭하기도... 

첫 직장은 석사 전공을 살리며 교수님의 추천(이었다고 생각함 이제 생각해보니)으로 인해 졸업 후 어려움 없이 바로 취직,

두 번째 직장은 거주지가 변경되며 일자리가 다양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공무원 시험에 운 좋게 덜컥 붙어 공직 생활,

그러나 세 번째 부터는 찐이다. 취직에 어려움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아직 머릿속이 꽃밭이지만, 많은 취준생들이 겪은 어려움을 나도 겪게 되겠지.

이미 서탈 두번 해보고(학원 다니는 도중이었어서 아직까지 멘탈에 타격은 크게 없었음) 이제 학원 수료했으니 정말 현실의 차가움을 겪게 될 상황에 걱정은 되지만, 홍은혜 강사님께 배운 지식과 많은 경험 그리고 아이티윌의 든든한 서포트를 방패삼아 현실의 타격을 견뎌내야겠다.

 

 

 

 

 

여기가 내가 공부했던 7번 방 !  6개월이 짧은 기간이 아닌지라, 하도 드나들다보니 습관적으로 또 저 교실 문을 열고 들어 갈 것 같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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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근데 아직 포트폴리오 완성 못했다.... 파이널 프로젝트 조 편성 할 때 내가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어서 혼자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더러운 데이터 정제 작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내가 크롤링한 데이터가 정말 더러워서 데이터 클린 작업을 아직도 수행중이다. 지금은 데이터 정리하다가 하기 싫어서 잠시 쓰는 글..

파이널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로 지원하고 싶은 곳이 있어 마감 전에 얼른 마무리 해야겠다. 

 

 

결론은 후회 없는 국비 학원 수강 생활 ! 이제 나만 잘하면 돼.

마지막으로 수료증 사진 놓고 얼른 프젝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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